반려동물과 함께 여행을 떠나려는 수요가 늘어나면서 특화된 서비스들이 많이 늘어나고 있는 추세입니다.
이런 니즈의 맞춰 제주항공에서 김포~제주노선 ‘반려견 전용기’를 제공했는데요. 현재 2차까지 제공되었고 전석 매진과 만족도 조사에서도 96%의 만족도를 표시 했습니다.
오늘은 포동 반려견 전용기 가격 탑승대상 8월 일정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반려견 전용기 포동
포동 전세기는 제주항공과 한국관광공사의 협업을 통해 탄생했습니다.
기내에서 비반려인의 눈치를 보지 않고 반려견의 바로 옆좌석에 동반 탑승할 수 있다는 것이 가장 큰 장점입니다.
또한 반려동물 건강을 위해 수의사도 함께 탑승해 이상행동과 과호흡을 보이는 반려견들을 문진하고 안정을 유도하는 보조제를 먹이는 등의 의료조치도 행해집니다.
비행기 탑승은 일반 손님에게 피해를 주지 않기 위해 국내선 출발 구역 가장 가장자리인 20번 게이트에 별도로 마련됩니다.
반려견의 배변은 강아지용 기저귀가 기내에서 배포되어 케이지에서 해결하도록 되어 있습니다.
반려견 전용기 가격
반려견 한마리당 견주1~2명이 동반 탑승합니다.
견주가 한명인 경우 왕복 44만원, 두명인 경우 왕복 66만원입니다.
반려견 전용기 일정
김포출발 -> 제주도착 : 8월 24(토)
제주출발 -> 김포도착 : 8월 26일(월)
왕복으로 운임이 적용되며 2박 3일 일정입니다.
비행기 시간 등 세부일정은 아직 공지가 올라오지 않았어요.
예약일정이 한달 반 전에 뜨므로 미리 반려인 필수 앱 포동을 깔아두시고 알람 설정을 통해 소식을 받아보시기 바랍니다.
체크인 카운터는 출발 3시간 전 부터 오픈합니다. 반려견과 함께 탑승 수속을 여유롭게 할 수 있도록 출발 2시간 전까지 도착하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체크인 카운터는 출발 1시간 전에 마감되므로 늦지 않도록 주의하시기 바랍니다.
반려견 전용기 탑승대상
또한 생후 8주 이상의 개, 고양이, 애완용 새가 탑승대상이며 동물보호법상 맹견으로 분류되어 있는 종들은 탑승이 금지됩니다.
반려견 등록이 안되어 있을 경우 탑승이 불가하므로 가까운 동물병원에 방문하여 반려견 등록을 미리 받아두시기 바랍니다.
만약 동물병원의 폐업 등으로 4차 예방접종 증명서 발급이 어려우신 경우는 ‘항체가검사 결과’로 대체할 수 있으니 가까운 동물병원에서 발급받으시기 바랍니다.
마치며
현재는 비정기적으로 운항하고 있지만 수요가 커진다면 향후 정기편으로 확대를 검토한다고 합니다.